지난 98년부터 해마다 펼쳐지는 계룡산 산신제는 첫날 오전 10시 신원사 중악단에서 불가식 산신대제를 시작으로 계룡산 풍물보존회의 양화리 풍장이 이어지고, 특설무대에서는 14일까지 독경경연대회가 있을 예정이다.
15일은 계룡단터(신원사)에서 유가식 산신제례와, 옛 웅진단터(곰나루)에서 유가식 수신제례가 거행되며, 특설무대에서는 어릿광대, 달려라 달려 달달달의 마임에 이어 오후 1시부터는 비나리, 화관무 등의 축하무대가 펼쳐진다.
또한 오후 2시30분부터 평양예술단의 공연에 이어 무가식 산신제,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산신제 마지막 날인 16일은 삼불봉 등산대회, 무형문화재 추모기원 굿에 이어 오후 1시에는 작법 창작무의 축하무대, 3시 노래자랑 결선에 이어 양화리 마을풍장 축하공연이 있을 예정이다.
/공주 김영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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