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상반기 5831명 면허취소·정지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 연말까지 단속 올해 상반기 충북에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운전자가 거의 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혈중 알코올농도 0.10% 이상) 운전자는 2924명, 100일 면허정지(0.05~0.09%) 운전자는 2907명 등 5831명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허취소는 77명(2.7%)이 늘었고, 면허정지는 346명(10.6%) 줄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부쩍 늘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공공의 적인 동시에 흉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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