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운전자들
술취한 운전자들
  • 배훈식 기자
  • 승인 2010.08.04 07: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북 상반기 5831명 면허취소·정지
지난해 보다 대폭 증가… 연말까지 단속

올해 상반기 충북에서 음주운전으로 운전면허가 취소되거나 정지된 운전자가 거의 6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까지 도내에서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혈중 알코올농도 0.10% 이상) 운전자는 2924명, 100일 면허정지(0.05~0.09%) 운전자는 2907명 등 5831명이 적발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면허취소는 77명(2.7%)이 늘었고, 면허정지는 346명(10.6%) 줄었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들어 음주운전 교통사고로 사상자가 부쩍 늘어 연말까지 집중단속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음주운전은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것은 물론 다른 사람의 생명까지 위협하는 공공의 적인 동시에 흉기"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