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이달중으로 … 50 이상땐 생계비 지급
음성군은 동해 과수농가에 대해 재난지원금 8억50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군에 따르면 지난 1~5월 이상저온현상 등으로 관내 713농가 430ha의 과수원에서 사과, 배, 복숭아 등이 동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군은 이에 따라 재난지수 300이상인 피해 과수농가에 대해 국·도비 등 총 8억5000만원을 이달 중 지원한다.
지원은 과수별 피해면적에 따른 재난지수를 산정하고 농가단위 피해율 50%이상 농가에 생계지원비 77만3000원을 지원한다.
또 피해 복구에 따른 융자금으로 복구액의 30%에 해당하는 2억7400만원을 연리 1.5%, 5년 거치 10년 상환 조건으로 대출한다.
특히 피해율 30%이상 농가의 경우에는 농축산 경영자금 11억5800만원에 대해 1~2년간 이자감면 및 상환도 연기해 줄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과수 묘목을 심고 수확기까지 3~4년이 소요되는 점을 감안 농림수산식품부로부터 배정된 특별 융자금 140억원을 묘목 고사농가는 경영비의 250%, 꽃눈 50%이상 피해 농가는 경영비의 100%를 연리 3.0%, 1년 상환(1년 연장가능)조건으로 농가에 대출해 주기로 했다.
신청은 읍·면사무소에 신청서를 제출하고 농협에 대출신청을 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각 읍·면사무소나 음성군청 농정과(☎871-338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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