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수 태생국가산단 지정 총력
음성군수 태생국가산단 지정 총력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7.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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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입주 기업 대체부지 모색 가능성 상승
국토부 실사대비 당위성 자료 준비 행정력 집중

이필용 음성군수(사진)는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총력전을 펼치기로 했다.

세종시에 투자하기로 했던 기업들이 세종시 수정안 부결로 대체 부지를 모색할 가능성이 커짐에 따라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050만㎡에 기업체를 유치할 경우 지역 경제와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가 엄청나기 때문이다.

민선 4기 충북도는 태생국가산단을 청주와 오창, 증평, 충주를 연결하는 태양광산업 특구 가칭 '아시아솔라밸리'로 만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 계획에 의하면 태생국가산업단지에 신재생에너지 부문 RD&D, 소재·부품·모듈제품 등의 업종과 연관 전기·전자기기·IT·에너지 업체 등 성장동력산업을 유치하면 발전의 가능성이 높다.

태생국가산단 지정을 계기로 진천·음성 혁신도시까지 포함하는 하나의 통합도시로 개발하면 내륙 국토의 산업·생활거점 구축으로 동서축 활성화가 기대된다.

고용창출과 연관산업의 매출증대도 엄청나다. 2조7625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2만2542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된다.

군이 무엇보다 기대하는 것은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인구가 획기적으로 늘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점이다.

군은 이에 따라 민선 5기 들어 태생국가산업단지 지정에 사활을 걸고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우선 조만간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국토해양부의 실사에 대비해 국가산단 지정의 당위성 자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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