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는 지난달 있은 제 19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명을 ㈜아라리오로, 계열사인 야우리멀티플렉스의 상호를 ‘야우리시네마’로 변경하기로 결의했다.
새로 변경된 사명과 BI는 이달부터 적용된다.
회사측은 “이번 변신은 유통전문회사가 아닌 지역을 대표하는 복합 엔터테인먼트 그룹으로서 아라리오갤러리, 야우리백화점, 야우리시네마, 외식사업부 등 각기 특화된 사업부를 중심으로 순수예술, 패션, 영화, 외식 등 지역의 문화를 선도하는 그룹이 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밝혔다.
정태형 상무이사는 “이번 사명 변경은 향후 아라리오가 주력할 사업과 조직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 넣는 선언”이라며 “오는 11월 야우리백화점과 야우리시네마가 증축되면 대기업과 경쟁해도 손색없이 견줄 수 있는 최고 브랜드 가치를 지닌 지역 향토기업으로서의 면목을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결산 기준 자산이 2400억원 규모를 상회하는 ㈜아라리오는 지난 1986년 창업한 천안종합터미널을 기반으로 성장한 충남지역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 아라리오갤러리, 야우리백화점, 야우리시네마, 외식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 이재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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