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에는 기계조립 등 35개 직종에 290여명의 기능인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지난해에는 41개 직종에 349명이 참가 했으나 올해는 유사종목이 통합돼 출전자가 큰폭으로 줄었다.
이번 대회 입상자에게는 메달과 상장, 상금(금 60만원, 은 40만원, 동 30만원, 장려 10만원)이 수여되고, 1, 2, 3위 입상자에게는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출전권이 부여된다.
올해 대회 참가선수중에는 화훼장식 분야 안희은양(16)과 양복분야 김병모씨(66)가 각각 최연소와 최고령자로 참가해 눈길을 끈다.
대회 개회식은 12일 오전 10시 충청북도학생회관 대강당에서 선수와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충남도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유덕준)는 우수기능인 발굴과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선수 선발을 겸한 ‘2006 충남기능경기대회’를 오는 1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분산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12일 오전 천안시 충남학생회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천안공고, 논산공고 등 도내 9개 경기장에서 건축제도, 용접 등 34개 직종에 4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 동안 닦은 기량을 겨루게 된다.
기능경기 입상자에게는 국가자격검정 해당 직종분야의 기능사 시험이 면제되며, 오는 9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제41회 전국기능경기대회 충남대표로 출전할 수 있는 자격 등이 부여된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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