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대학이 충북지역 대학은 물론 전…
충청대학이 충북지역 대학은 물론 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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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학이 충북지역 대학은 물론 전국 전문대학 중 유일하게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창업보육 확장사업’ 지원대학으로 선정됐다.

충청대 산·학협력단에 따르면 중소기업청이 창업보육 활성화 및 창업보육 성공률 제고를 위해 전국의 4년제와 2년제 등에서 운영중인 274개 창업보육센터를 대상으로 실시한 창업보육 확장사업 평가에서 충북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창업보육센터 확장사업에는 충청대를 비롯해 부경대, 전주대, 조선대학교, 벤처보육협회 등 4곳이 선정됐다.

이에따라 충청대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15억원을 지원받아 대학 내에 공장형 창업보육센터를 건립, 연구 개발은 물론, 생산까지 가능한 형태로 창업보육센터를 운영할 수 있게 되는 등 창업보육의 획기적 전기를 맞게 됐다.

한재석 산·학협력단장은 “충청대학 산·학협력단이 운영중인 테크노허브의 산업기술교육단지와 연계해 교육, 연구, 개발, 실용화, 마케팅이 동시에 이루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청대는 새로 건립되는 창업보육센터를 IT와 BT산업의 창업기술단지로 특화하고 연구 개발 뿐만 아니라 생산이 가능한 형태의 창업보육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 주변에 위치한 오송과 오창산업단지,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이점을 살려 지역혁신 특화형 창업기술 단지로 육성해 나갈 계획으로 충분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는 것이 대학의 판단이다.

이번에 국고 지원을 받아 대학내에 새로 건축할 공장형 창업보육센터는 Ok-Plaza. Ok-Plaza는 다음 달 중 착공에 들어가 내년 하반기 중 완공할 계획으로 도내에서는 가장 규모가 큰 총 면적 4500㎡(보육실 면적)에 21개의 보육실을 갖출 예정이다.

추가 창업보육센터가 완공되면 충청대는 기존 28실을 포함 모두 49실의 보육실을 갖추게 된다.

한편, 지난 2000년 개소한 충청대학 창업보육센터는 현재 연면적 9882㎡에 28실의 보육실을 갖추고 18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2005년과 2006년 연속 충북지역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선정됐다.

지난해 12월에는 중소기업청으로부터 공장형 창업보육센터 우수모델로 산업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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