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안림동 한영임대아파트의 1차 매각기일에 맞춰 박승호 후보 등 5·31 지방선거 충주시 기초의회 출마자 4명이 함께 한 이날 회견에서 참석자들은 “주택과 토지는 공공재임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합의와 정책기조가 부족해 지금의 주택시장은 무주택서민이 진입할 수 없는 소수 부유층의 재산증식 수단으로 활용되고 계층간 부의 불평등을 심화시키고 있다”면서 “주택정책은 국토건설의 일환이 아니라 기본권의 하나로서 주거권과 주거복지를 실현하는 것으로 전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서민주택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공동주택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저소득층의 주거비 지원 확대, 분양원가 공개조례제정과 임대주택 분쟁조정위원회 설치에 관한 조례 제정, 부도임대아파트 매입 공공임대아파트로 전환” 등의 공약을 발표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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