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축산물유통단지 조성 순항
음성 축산물유통단지 조성 순항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7.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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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이달 중 심의위 개최 입안여부 등 결정
토지매입 80% 진척 … 9월쯤 시행자 선정

(주)음성축산물유통이 음성군 대소면에 추진 중인 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이 9월 착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7일 음성군에 따르면 2011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축산물 유통단지 조성사업을 이달 중 군 도시계획심의위원회를 열어 입안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군은 도시계획 심의를 통과하면 9월쯤 실시계획인가 및 사업시행자를 지정할 계획이다.

음성축산물유통은 현재 80.6%의 토지를 매입한 상태다.

축산물 유통단지는 음성군 대소면 오류리 산 73-2번지 10만9610㎡에 963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돼 조성된다.

이 단지에는 인근 삼성면에 건립중인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생산되는 육류 및 부산물 도소매 점포와 육가공공장, 먹을거리 장터, 이벤트마당 등이 함께 들어선다.

또 중도매인 30명, 직판상인 120명, 육가공공장 10개 업체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군은 이 단지가 조성되면 400여명의 고용이 창출되고 음성이 축산물 유통의 전국적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 (주)음성축산물유통(대표 정용근)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사업시행자의 자금력에 따라 사업에 속도를 낼 수 있지만 현재까지는 순로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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