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심사위는 지난달 31일부터 4일간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천안시내 약 5만 가구 3000여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유선전화 ARS방식의 여론조사에서 구본영 후보가 윤일규 후보에 비해 우위를 보여 구 후보를 최종 공천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열린우리당 충남도당은 여론조사 결과 발표가 선거법에 저촉된다는 이유를 들어 두 후보간의 표차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앞서 지난달 30일 구본영, 윤일규 두 후보는 여론조사결과 0.01%라도 높게 나타난 후보를 시장 공천자로 결정키로 합의했다.
구본영씨는 천안출신으로 천안고(14회)를 졸업했으며, 국무총리실, 건설교통부, 농림부 등에서 공직생활을 해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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