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송석응씨 담뱃값 모아 노인회 기탁
음성군 원남면 보룡리에서 대봉수목원을 운영하고 있는 송석응씨(59·사진)는 2일 6년여 동안 금연하면서 모음 870만원을 노인회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원남면노인회에 기탁했다.2004년부터 금연을 시작한 송씨는 이후 담뱃값으로 지출될 돈을 차곡차곡 모아 이날 노인회에 전달했다.
송석응씨는 "금연해서 건강도 좋아졌고, 또 담뱃값을 아껴 모은 돈을 어르신들을 위해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이것이야말로 일석이조인 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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