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동 음성군수 권한대행(사진)이 7월 1일로 취임 2주년을 맞는다.

박수광 전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중도 낙마한 어려운 상황에서도 군정을 무난히 이끌어 왔다는 평이다.

특히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업유치와 산업단지 조성 등 각종 현안사업 해결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영동 군수 권한대행은 취임이후 저탄소 녹색성장 기반 조성과 녹색산업육성, 신성장 동력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 행정력을 집중했다.

지방재정 조기집행에서도 올 상반기 1216억원을 집행하는 등 목표대비(1136억원) 107%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생극면에 산업단지 조성을 적극 지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에도 힘써왔다.

교육강군 육성을 위해 음성장학회의 기금을 확충하는 한편 우수 학생과 교사들에게 파격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와 함께 축제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품바축제를 5만명의 관광객이 다녀갈 정도로 성공적으로 개최하기도 했다.

지난 4월 인근 충주에서 발생한 구제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방역초소를 돌며 직원들을 독려해 음성을 구제역 청정지역으로 만드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영동 군수 권한대행은 "군수 권한대행직을 맡은 지난 6개월 동안 대과없이 군정을 이끌 수 있도록 협력해 준 공무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