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에서 국민중심당의 광역과 기초의원 공천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예비후보 13명은 충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의 공천 결정에 반발하면서 공천무효화 투쟁위원회를 구성하고 공천심사 기준과 배점기준, 여론조사기관 및 통화 결과를 전면 공개할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공천심사 기준안이 당초 당에 대한 기여도나 참신성, 당선가능성, 도덕적 문제점, 파렴치한 전력의 소유자 등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했으나 시민들의 지탄을 받는 후보를 공천하는 무원칙한 불법야합 공천이라며 원천무효라고 주장했다.
이에대해 국민중심당 관계자는 “공정, 투명한 공천을 위해 도당에서 지역별 여론조사를 실시했으며, 공천심사위원회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공천자를 확정했다”며 “심사기준안과 배점기준안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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