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공약
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공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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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은 2일 오전 11시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육경비보조금 지원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이들은 자료를 통해 청주시의 경우 지난 2004년 11월에 교육경비보조금 관련 조례가 제정됐음에도 불구하고 교육경비보조금 지원의 규모가 전체예산 대비 0.2%도 되지 않는게 현실”이라고 지적하고 “경기도 의왕시의 경우 청주에 비해 인구수도 적고 재정자립도도 취약함에도 불구, 지난 2004년의 경우 전체예산 대비 4.9%의 교육경비보조금을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또 “‘교육도시 청주’라는 이름이 무색할 정도로 교육경비보조금의 지원 규모가 다른 도시들에 비해 현저히 적은 상황”이라며 비판하고 “앞으로 의정활동을 통해 단계적으로 교육경비보조금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우선 단계적으로 지방세 수입의 3%인 약 45억원 정도를 교육경비보조금으로 지원해 급식지원과 초·중학교 지역시설 현장 학습비 및 수련활동비를 지원하고 점차적으로 일반회계의 3%까지 확대해 약 180억원 정도를 확보, 급식지원센터설립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재원으로 지원하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단 “가정의 달인 5월을 맞아 시민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차별받지 않은 삶을 유지하기 위해 오는 4일 버려지는 아동들 관련 정책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8일에는 노인관련정책공약발표, 10일에는 지난 수개월 동안 직접방문, 면접을 통해 조사한 ‘청주시 저소득계층 빈곤실태조사 결과 발표 및 정책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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