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대 어린이날 행사 잔치
교원대 어린이날 행사 잔치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5.03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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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원대학교(총장 박배훈)는 5일 어린이날을 맞이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교원대는 소중한 생명이란 주제로 제19회 꼬나꼬나 행사를 4일 저녁 7시부터 학생회관에서 개최하며, 어린이날 행사로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를 5일 오전 10부터 오후 4시까지 개최한다.

이번 꼬나꼬나 행사를 주관하는 유아교육과 학생회는 ‘물질 만능주의 풍조가 확산되고 사이버 공간을 통한 생명 경시 풍조가 만연해 있는 요즘,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가지고 나를 구성하고 있는 모든 환경이 서로 어우러짐으로 행복할 수 있음을 일깨워주는 것’이 이번 행사의 취지이다.

특히 꼬나꼬나 행사에서 해마다 지역 주민의 인기를 얻고 있는 동극 공연에서 생명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삶의 지혜를 일깨워주고자 ‘여우를 위한 불꽃놀이’를 준비했다고 한다.

‘꼬나꼬나’ 행사는 옛날 어른들이 아이들의 다리에 힘을 키워 잘 일어설 수 있도록 도왔던 ‘고네고네’ 놀이에서 그 명칭을 따왔다고 한다.

또한 올해로 20회를 맞는 색동 어린이날 큰잔치는 규모를 대폭 키워 초등교육과 재학생 300여명이 참여해 어린이와 지역주민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번 색동잔치는 어린이 문화를 선도하고 건전한 여가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충청북도 및 청원군이 함께하는 행사로, ‘여는마당’, ‘공연마당’, ‘놀이마당’, ‘체험마당’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역 화합의 장이 될 것이다.

‘공연마당’에서는 ‘동화 구연하기’, ‘애니메이션 상영’, ‘수화공연’ 프로그램 등을, ‘놀이마당’에서는 ‘전통 놀이 체험’, ‘비누 방울 놀이’, ‘보드게임카페’ 등을, ‘체험마당’에서는 ‘자연물 도장찍기’,‘물로켓 만들기’, ‘드라이아이스 권총놀이’ 등을 다채롭게 구성해 참여하는 어린이 및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색동잔치에 참여하는 어린이 및 단체를 위해 각 프로그램을 통해 도장을 13개 이상 받은 사람에게 폴라로이드 사진을 무료로 찍어주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최욱기자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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