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일본, 태국이 만난 ‘보이지 않는 물결
한국, 일본, 태국이 만난 ‘보이지 않는 물결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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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 태국이 만난 범아시아적 프로젝트 영화 ‘보이지 않는 물결(CJ 엔터테인먼트/포티시모 필름/데디케이트 LTD/포코스 필름 제작)’이 관객들을 찾는다.

‘태국의 타란티노’로 불리우며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천재 감독 펜엑 라타나루앙의 다섯번째 장편 영화라는 점과, 한국 배우 강혜정과 일본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의 결합만으로 영화는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특히, 동양적인 신비함을 물씬 풍기는 외모에 훤칠한 키로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배우 중 하나지만 주변인 이미지를 지니고 있는 배우 아사노 타다노부가 ‘올드보이’, ‘도마뱀’으로 한국 영화계에서 떠오르고 있는 스타 강혜정과 호흡을 맞춰 눈길을 끈다.

아사노 타다노부는 이미 펜엑 감독의 전 작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원제:Last Life In The Univ-erse)로 베를린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거머쥐면서 세계적으로 인정 받은 바 있다.

’라스트 라이프 라스트 러브’는 작은 변방 나라의 감독이 세계 각종 영화제에서 주요 상을 휩쓸며 파란을 일으켰던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개봉돼 흥행과 비평에서 모두 인정 받았다.

또 영화에는 ’화양연화’, ’해피투게더’와 최근 ’2046’, ’에로스’까지 왕가위 감독의 거의 모든 작품의 촬영감독으로 더 이상 수식어가 필요 없는 크리스토퍼 도일이 촬영으로 참여해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한국과 일본의 배우들이 열연하고, 태국의 천재 감독이 제작해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는 영화 ‘보이지 않는 물결’은 오는 5월 11일 개봉 예정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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