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성별.연공서열 깬 팀장급 승진인사
특허청, 성별.연공서열 깬 팀장급 승진인사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1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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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청장 전상우)이 성별·연공서열을 파괴해 팀장급 승진인사를 단행했다.

특허청은 서기관 승진이 1년 밖에 되지 않은 여성 박사 특채자를 환경화학심사팀장으로 11일 승진 임용, 능력과 성과중심의 인사를 구현했다.

화제의 인물은 APEC 지식재산권 전문가그룹(IPEG) 의장을 역임한 국제업무 전문가 안미정 팀장(45)이다.

美 일리노이 주립대와 시카고 러쉬(Rush) 의과대에서 석·박사를 취득하고 지난 1997년 산업자원부 박사 특채로 공직에 입문한 안 팀장은 1999년부터 특허청에서 생명공학분야의 심사, 심판업무와 국제협력업무에서 탁월한 업무 능력을 인정받아 왔다.

안 팀장은 “환경화학심사팀장으로서 환경과 에너지기술분야의 지식재산권을 적극 보호하고 기후변화 협약 등 국제적 이슈와 한·미 FTA에도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인사로 특허청은 최초로 여성 박사 특채자를 중앙행정부처 과장급인 팀장으로 배출하게 됐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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