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일초 맞춤형 지도로 육상 우수학교 도약
남일초 맞춤형 지도로 육상 우수학교 도약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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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일초등학교(교장 김학봉)가 학교체육교육 활동에 남다른 노력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남일초는 기초 기본운동 능력 향상을 위한 전교생 ‘수준별 건강달리기’를 연중 실시해 건강과 운동에 대한 인식 및 실천력을 높이는 한편 교내 학년별 체육대회를 통해 특기가 있는 아동을 조기 발굴해 육상부를 조직했다.

현재 18명의 아동들이 재주를 키워가고 있으며, 육상부의 지도에 있어서 선수 개별 아동의 특성을 분석하고 과학적인 맞춤형 지도프로그램을 구안해 활용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아동들의 기초 체력이 크게 향상됨은 물론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양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9월 8일에 열린 ‘제31회 청원교육장기 차지 육상 경기 대회’에서 남자부 종합우승, 여자부 종합준우승이라는 교육 성과를 거두었는가 하면, 같은해 9월에 영동종합운동장에서 있었던 ‘제28회 교육감기 차지 육상 대회’에서는 여자 높이뛰기부 1위(5학년 노순진), 남자 높이뛰기부 1위(5학년 오상진)를 차지하는 등 높이뛰기부를 석권함으로써 명실상부하게 육상 우수학교로 도약했다.

또한 이 대회의 여자 400m 계주 1위(5학년 김아름 등), 남자 80m 4위(3학년 이원희) 등의 성적도 함께 거두었다.

이밖에도 지난달 15일에 열린 제35회 충북소년체전 청원군 육상선수 대표 선발대회에서는 남자부 우승, 여자부 준우승, 전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큰 결실을 거두기도 했다.

김학봉 교장은 “수준별 건강달리기를 실시함으로써 육상 꿈나무를 발굴하게 됐고, 선수 개별 특성을 분석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함으로써 각종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고 말했다.

/최욱기자 mrchoiu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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