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물' 옛 대경상사부지에 아파트 건립
'흉물' 옛 대경상사부지에 아파트 건립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6.13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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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업체, 음성군에 사업계획 신청… 269가구 계획
30여년간 흉물로 방치되어 왔던 음성읍 읍내리 옛 대경상사 창고부지에 아파트가 들어설 전망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청주의 A건설업체가 대경상사 부지에 남아 잇는 낡은 창고를 걷어내고 아파트를 신축하기 위해 군에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신청했다.

A사는 이 곳에 지하 지상 15층 아파트 5개동 269가구를 건립할 계획이다.

전용 면적별로는 61㎡ 56가구, 76㎡ 56가구, 77㎡ 43가구, 84㎡ 86가구, 123㎡ 28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엽연초 생산공장으로 사용하던 옛 대경상사 부지는 음성읍 시내에 위치해 있으면서 개발이 안된채 방치돼 도시미관을 크게 해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현재 군은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을 위한 관련법 검토와 음성소방서 등 유관기관 등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군은 이 곳에 아파트가 건립될 경우 도시미관 해소는 물론 중형 아파트 부족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인구유입으로 인근 설성공원과 버스터미널 등과 연계한 주변 상권 활성화에도 기대를 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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