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당 필승 결의대회 및 대학교 방문 간담회
민노당 필승 결의대회 및 대학교 방문 간담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8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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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동당 충북도당은 27일 오후 3시 도청기자실에서 노회찬 의원을 비롯한 배창호 도지사 예비후보, 청주시의회 후보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5·31 지방선거 승리결의대회 및 정국현안과 선거지원방침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노 의원과 배 후보는 “4월 국회에서는 전노동자의 비정규직화를 겨냥한 법안이 상정됐고 한미 FTA체결로 농업뿐 아니라 금융, 영화, 의료 등 전 분야에 걸쳐 산업의 양극화를 심화시키고 있다”며 “충북지역에는 기업도시, 혁신도시건설 등 부자충북의 장밋빛 환상을 도민들에게 심어주고 있으나 1만 5000원의 건강보험료를 납부 못해 병원을 가지 못하는 사람들과 4월 집단해고통지를 받았던 진천재성진흥노동자, 제천아세아시멘트화물운송노동자가 생존권투쟁을 벌이고 있고 지난 2004년 집단해고 당한 하이닉스메그나칩 비정규노동자들은 아직도 거리에서 절규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 의원과 배 후보는 또 “서민들이 신음하고 있는 절실한 요구이자 권리인 의료, 교육, 주택의 공공성을 이뤄내 진정 서민이 웃을 수 있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며 “노동자에게는 완전한 노동권을, 농민에게는 근본적인 농업회생을 대기업과 대형건설사, 대형마트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가 아닌 중소상공인과 지역건설사 그리고 시장의 상인들이 더불어 살 수 있는 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주장했다.

이어 배 후보를 비롯한 민주노동당 청주시의회 후보들은 충북대학교를 찾아 대학생들과 ‘등록금폭 등과 청년실업문제, 비정규직화 등’에 관한 직접적 대화를 통해 대안과 대책 등에 관한 간담회를 가졌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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