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금요장터 21일 개장
농협 금요장터 21일 개장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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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충북지역본부 농산물 직거래 금요장터가 오는 21일 개장돼 11월24일까지 매주 금요일마다 지역본부 뒷마당에서 열린다.

지난 92년에 시작해 올해로 15주년을 맞은 농협 직거래 금요장터는 그동안 농업인에게는 제값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것은 물론 고향장터와 같은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도심속의 장터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농협충북지역본부는 개장 15주년을 맞아 지역의 수출농산물, 명품브랜드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등을 한데 모은 충북명품농특산품 전시관을 마련하는 한편, 떡메치기, 전통막장 담그기 시연회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기획하고 있다.

또 냉이, 달래, 두릅 등 봄철 미각을 사로잡는 봄나물과 고추묘, 방울토마토묘 등 가정에서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채소모종 특판코너를 설치하고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특히 올해는 1회용품 사용억제를 위해 장바구니를 무료로 나눠 주고, 친환경농산물 판매코너를 신설하는 등 환경을 생각하는 직거래장터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계절별로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을 산지에 가지 않고도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특별할인판매행사도 수시로 실시할 계획이다.

수입농산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보호하기 위한 우리농축산물 소비촉진행사도 연중 지속 실시할 계획이다.

/남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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