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사위원들로부터 무대적 진실성과 연극 정신을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은 이 작품은 한 인간의 세속적 번뇌와 깨달음의 과정을 그린 불교극으로 깊은 산속 사찰을 배경으로 승려들의 일상 생활과 인간적 방황을 진솔하게 그려내고 있다.
인간의 본질적인 고뇌 속에도 노스님과 사미승이 보여주는 유머와 해학을 통해 속세와 연결된 번민 속에 휴머니티를 담아내고 있다.
충북연극제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은 이 공연은 제24회 전국연극제에 충북대표로 참가해 각 도의 대표연극과 경합을 벌인다.
/연숙자기자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