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터널 대형 환풍기 파손 출근길 정체
진천터널 대형 환풍기 파손 출근길 정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5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주에서 진천간 17번 국도 구간, 진천터널(진천읍 태락리) 내에서 24일 오전 6시 30분께 대형환풍기 4개가 과적대형 트레일러차량에 의해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따라 청주에서 진천방향으로 출근하는 운전자들의 지각이 속출하는 등 6시간 동안 극심한 교통체증이 유발됐다.

이날 사고는 양모씨(36·경기도 안산시)가 25톤 트레일러차량에 적재물을 싣고 청주에서 진천방향으로 진행, 진천터널을 통과하는 과정에서 적재물이 터널 상부에 부착된 대형환풍기에 부딪치면서 일어났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터널 내 대형환풍기 총 8대 중 4대가 파손됐다.

한편, 이날 운전기사 양씨는 사고를 낸 뒤 광혜원방향으로 10여㎞를 도주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 도로교통법위반혐의로 입건돼 진천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다.

/진천 박병모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