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범구 "과수동해 조사기간 연장해야"
정범구 "과수동해 조사기간 연장해야"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5.18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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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주민간담회서… 정부에 보상 등 대책마련 촉구도
민주당 정범구 의원(사진)은 18일 "정부에 과수피해 조사기간을 6월말까지 연장하도록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이날 오후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과수 동해피해 주민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농작물 재해보험관련 규정을 개정하도록 하고 피해 과수원 지원 보상 등 대책마련을 정부에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이상저온 현상으로 음성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과수농가의 피해가 심각한 상태이고 농민들의 생존이 달린 문제"라면서 "우선 정확한 피해 상황 파악을 위해서는 피해조사 기간을 6월말까지 연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의택 음성군과수연합회장은 "음성군의 복숭아 작목 소득이 연간 450억원인데 동해피해로 하루아침에 붕괴되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특별법을 제정해서라도 농민들의 아픈 가슴을 쓰다듬을 수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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