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병옥씨 음성문예회관에 회화 기증
반병옥씨 음성문예회관에 회화 기증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5.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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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은 음성문화예술회관에서 최근 전시회를 가졌던 서양화가 반병옥씨(사진)가 회화 '옛 생각'을 기증했다고 18일 밝혔다.

반씨는 2008년 여성미술대전 입선, 2009년 대한민국회화대전 특선, 제34회 충북미술대전 특선 등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반씨의 작품은 어린 시절의 언덕길, 장독대, 논밭 등 시골 풍경을 중심으로 질감 있게 표현한 회화적 화풍으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기증한 작품 '옛 생각(130cm x 97cm)'은 제34회 충청북도 미술대전 특선을 받은 작품이며, 물레방아를 소재로 어릴 적 추억을 생각나게 하는 유화작품이다.

반씨는 "고향에 작품을 기증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군민을 위한 문화공간 조성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반씨가 소중한 작품을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기증해 줘 감사드린다"며 "기증 작품은 문화예술회관에 게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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