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대덕구에 따르면 관내 이현동(마을대표 김진환)이 대전지역에서 유일하게 지난해 한 건의 범죄도 발생하지 않아 대전지검으로부터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돼 25일 43회 법의 날을 맞아 지검장 표창을 받게 됐다.
범죄없는 마을로 선정된 이현동에는 검찰청 내부규정에 따라 1500만원(시비 50%, 구비 50%)의 주민숙원사업비가 지원된다.
이 마을에는 현재 46가구 116명이 살고 있으며, 60대 이상 노인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고 주로 농사를 짓고 있다.
범죄없는 마을은 한 해 동안 검사에 의해 공소제기가 되거나 기소유예, 공소보류, 기소중지, 소년부 송치 등 형사사건이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아야 선정된다.
시상식은 25일 대전지검에서 열린다.
대덕구 관계자는 “이현동에는 대전지검에서 표창과 함께 사업비 지원증서가 부상으로 제공된다”며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 마을에 사업비를 지원해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범죄 없는 마을은 대전지역 1곳, 충남지역 48곳 등 모두 49곳이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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