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중심당 관계자는 “조 위원장이 지역에서 지사 후보로 적합한 인물이 나타나지 않자 출마를 결심했다”며 “오는 19일 공식적인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 입장을 표명할 것”이라고 16일 밝혔다.
제천 출신인 조 위원장은 대전고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국무총리 정무·의전비서관과 국가보훈처 차장, 한국보훈복지공단 이사장을 역임했다.
한편, 조 위원장이 지사 후보로 결정됨에 따라 김현수 전 청주시장(68)도 국민중심당에 입당할 계획이다.
김 전 시장은 국민중심당 청주시장 후보로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했으나 지사 후보가 가시화될 때까지 입당 시기를 미뤄왔다.
이에따라 당 일각에선 차주영 도당 대표의 출마설까지 거론됐으나 결국 조 위원장이 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일단락됐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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