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타이어활용 꽃화분제작
폐타이어활용 꽃화분제작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0 22: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각종 환경오염의 주범인 폐타이어를 활용해 도로변에 각양각색의 꽃화분을 제작 설치한 주민자치위원회가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구)는 지역에서 버려진 500여개의 폐타이어를 이용해 2단, 3단, 6단의 꽃화분을 제작, 지역 취약지역 및 신흥로변에 설치했다.

이들은 이곳에 영산홍과 앵두, 주목, 사철나무 등 꽃나무와 금잔화, 팬지, 바레나 등 꽃을 심어 동네 분위기를 화사하게 바꿨다.

이와함께 가경천변에 분수대와 조롱박 터널을 추가로 설치해 조롱박과 수세미를 심어 가경천변을 따라 운동하는 주민들에게 볼거리 제공은 물론, 편안하고 안락한 쉼터를 조성키로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하고 있다.

김원진 동장은 “동 한가운데를 흐르는 가경천을 자연과 사람이 함께 어우러지는 웰빙 문화공간으로 가꿀 생각”이라면서 “앞으로 동 전체가 꽃향기가 가득한 거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종극기자jkm629@cctimes.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