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중 김수미(권여사)는 뇌쇄적 매력으로 상대역인 변희봉(‘필두부’)을 꼬여 ‘공필두’(이문식 분)를 고군분투케 만든 원인 제공자지만, 결과적으로 웨딩마치 끝에 공필두의 새 어머니가 된다.
김수미는 노년의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가슴이 깊이 파인 드레스에 고상한 진주 액세서리와 파스텔톤의 화사한 부케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이문식 역시 드레스가 잘 어울리는 그녀를 보고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 김수미의 파격 변신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영화 ‘공필두’는 다음달 11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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