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채묵화회전
제23회 채묵화회전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1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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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백한 맛이 우러나는 채묵화가 오는 20일까지 대청호미술관(문의문화재단지 내)에서 전시된다.

충북대 미술교육과에서 한국화를 전공한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구성된 채묵화회는 한국화에 천착하고 있는 작가들로 임영수 회장을 포함한 25명의 작가가 이번 전시회에 참여, 채묵화의 다양한 표현기법을 사용한 작품 60여점을 선보이고 있다.

채묵은 한국화의 주재료인 채색과 먹색을 의미하며, 채묵화는 한지를 여러 겹으로 쌓은 장지를 소재로 삼아 가루 물감을 야교로 개서 표현하는 분채기법을 이용한 작품으로, 먹과 색이 잘 어우러진 작품을 통해 동양화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선이 지닌 단순함을 먹을 통해 상징성과 관념성을 표출시키며 채색을 가미해 현대화된 이미지로 그려내고 있다.

이들은 2006년 올해의 작가로 최재자씨를 선정, 미술관 1층1전시실에서 초대전도 함께 갖고 있다.

(문의 016-249-0913)/연숙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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