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드, 3일 한국 방문
워드, 3일 한국 방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0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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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풋볼리그(NFL) 슈퍼볼 MVP 하인스 워드(30)가 3일 오후 어머니 김영희씨(59)와 함께 방한했다.

1살 때인 1977년 부모님과 함께 미국으로 건너간 뒤 29년만에 고향 한국을 찾은 것이다.

워드 모자는 미국 애틀랜타에서 대한항공 KE036편에 탑승, 3일 오후 4시50분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워드 모자는 입국장에서 시민들로부터 따뜻한 환대를 받자 손을 흔들어 화답하는 등 웃음 띤 얼굴이었다.

이들은 공항에 내린 뒤 인터뷰도 없이 숙소인 소공동 롯데호텔로 직행했다.

한편, 워드 모자는 4일 오전 10시 롯데호텔 에메랄드룸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노무현 대통령 내외와 오찬을 가질 예정이다.

워드는 5일 서울시에서 명예시민증을 받고 6일에는 자신이 태어났던 이화여대 동대문병원을 방문한다.

워드 모자는 8일 펄벅재단이 주최하는 ‘혼혈 아동과의 만남행사’에 참석하고 잠실구장서 열리는 프로야구 개막전 시구자로 나선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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