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실업계고 학과가 사회변화에…
충북도내 실업계고 학과가 사회변화에…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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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내 실업계고 학과가 사회변화에 맞춰 발 빠르게 움직이는 등 사회변화에 적응하기 위한 경쟁력 있는 학과로 탈바꿈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급변하는 산업사회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96학년도에 진천상고 상업과를 사무자동화과로 개편한 이래로 올해까지 10년 동안 모두 26개교에 64개 학과를 개편했다.

이는 도내 실업계 학교의 84% 정도에 해당되는 것으로 대다수의 학교가 학과를 개편한 것이다.

계열별로는 상업계가 10년 동안 학산정보고를 제외한 13개 학교에서 30개 학과를 개편해 가장 많이 학과를 개편했다.

특히, 상업계의 경우 최근 들어 정보통신 시대를 맞아 사무처리나 경영보다는 인터넷 등 사이버를 통한 전자 상거래나 정보처리 위주의 학과로 개편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공업계는 청주기계공고 등 8개교에서 22개 학과를 개편했으며, 농업계는 청주농고 등 5개교에 12개 학과를 개편해 학과 개편을 가정 적게 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도교육청은 올해부터 청주기계공고 전자과를 컴퓨터전자로 개편하는 등 4개교에 4개학과를 개편하는 것과 함께 제천의림공고와 영동농공고의 교명을 제천산업고와 영동산업과학고로 각각 변경한데 이어, 내년도에도 4개교에 6개학과 정도의 학과를 개편할 예정이다.

/최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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