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현장상황, 뉴스보다 빨리 본다
재난 현장상황, 뉴스보다 빨리 본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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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폭설과 태풍, 철도 및 공항 사고 등 대형 재난이 발생할 경우 휴대폰으로 재난현장이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어서 방송 시청보다 신속히 재난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된다.

건설교통부는 효율적 재난관리를 위해 ‘실시간 재난영상 전송시스템(RDMS)’을 개발하고 5월부터 적용한다고 24일 밝혔다.

RDMS란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 28개 건교부 산하기관 현장 근무자가 재난 발생시 휴대폰으로 동영상 사진을 촬영하고 문자를 작성해 건설교통부 사이버 재난종합상황실(www.u-safety.go.kr)로 전송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신속하게 현장을 파악할 수 있다.

일반인도 접속해 재난 상황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지상파 방송보다 신속히 재난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는 게 건교부의 설명이다.

올 상반기중 와이브로 휴대인터넷이 상용화되면 휴대폰으로도 재난상황을 파악할 수 있다.

현장 근무자외에 주민이나 사고를 목격한 시민들도 수신자 번호를 #4949로 해 휴대폰으로 동영상이나 문자를 전송할 수 있다.

건교부 관계자는 "미국, 일본 등 선진국도 시도하지 않은 최첨단 재난관리시스템"이라며 "특허청에 특허 출원중"이라고 강조했다.

원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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