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박 예비후보는 24일 괴산군민 회관에서 김종률(열린우리당 진천-음성-괴산-증평)국회의원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우리당 후보 단일화에 전격 합의함에 따라 5월 군수 선거에 집권 여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들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주민들을 기만하고 자민련 지분이라는 해괴한 논리로 김문배 군수를 공천한 한나라당에 공분을 느끼고 있다”며“군민들이 결정해 주는 뜻에 따라 한명이 괴산군수에 출마하고 한명은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겠다”고 공언했다.
두 후보는 또 “힘을 합쳐 5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밝힌다”고 공개한데 이어 “몰락 위기에 놓인 괴산군을 번영으로 이끌고 군민을 위해 사심없이 일하는‘군민의 후보’가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박 예비후보는 “집권 여당 후보로 당당히 나서 군의 미래를 위한 활로를 뚫고 개척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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