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후보는 이날 경선 결과에 따라 후보로 확정된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당원들과 국민 선거인단, 도민들이 인물론을 내세우며 충북을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한 점을 인정 받은 것 같다”며 “충북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인물로 선택한 것으로 생각한다”말했다.
정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당당히 당선돼 열린우리당 일색인 충북의 정치구도를 바꿔 활력있고 경쟁력 넘치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겠다”고 강조하고 “충북을 역동적인 지역으로 발전시키고, 산업경제, 환경복지, 문화관광 등 모든 분야에서 한국의 중심지로 새롭게 바꾸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이어 “국가발전의 중심에 서서 중부권 시대를 활짝 열기 위한 비전을 수립해 시행할 것”이라며 “혁신도시, 기업도시 등 지역현안으로 갈라진 민심을 통합하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하고 “미래산업인 BT, IT,NT산업을 전략적으로 설계해 신성장 동력 기반을 확실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또 “오송·오창과 충주 기업도시 등 거점별로 확보한 첨단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충북이 세계 1위로 우뚝 설 수 있는 ‘블루오션’을 찾겠다”며 “균형도정, 복지도정, 당당한 충북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출신인 정 후보는 경기고, 성균관대를 졸업한 후 행정고시에 합격해 경제기획원 법무담당관을 끝으로 공직을 마감했다.
15·16대 의원, 해양수산부 장관, 아태환경개발의원회 집행위원장을 역임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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