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준공식에는 이원종 도지사와 박영일 과학기술부 차관, 강신원 기초(연) 원장을 비롯해 지역경제인사, NMR학회, 연구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준공식을 갖는 첨단자기공명(NMR) 연구동은 지난 2004년 8월 착공해 연 건축면적 3550.74㎡(1074평) 규모로써 NMR장비를 포함해 191억원이 투입된 것으로 단백질 구조 규명의 핵심장비인 ‘차세대 NMR 장치’의 설치·운영을 위해 방진, 방음, 청정, 항온항습 등 최적의 복합실험 환경을 갖춘 ‘차세대 첨단주력기술 연구지원’을 위한 특수실험동으로서 연구동 내에는 인체 및 동물의 거대 생체고분자의 입체구조 규명을 통한 신약후보 물질 발굴 등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의 국가적 공동연구장비인 900MHZ NMR장비를 비롯해 800MHz NMR장비를 도입·설치했으며, 특히 900MHZ NMR장비는 전 세계적으로도 20대 미만에불과한 고가장비이다.
본 연구동은 바이오·제약관련 업체와 연계해 신약 및 질환치료관련 기술자문과 공동연구장비 개발·활용 등 산·학·연 공동협력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그동안 BT, NT, BNT 분야의 연구를 수행하면서 대형연구시설과 장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왔던 도내 관련기업체 및 연구소, 대학 등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신약개발 및 질병치료기술 공동연구를 수행함으로써 충북이 고부가가치 첨단 신기술 산업분야에서 경쟁력 우위를 확보하게 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오창캠퍼스는 첨단자기공명(NMR) 연구동을 시작으로 2013년까지 6만 8000평의 부지에 약 2800여억원을 투입하여 바이오 질량분석 연구동 등 11개 지원·연구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며 기초(연) 오창캠퍼스 조성이 완료되는 2013년에는 BT, NT 산업 육성을 위한 물적·인적 인프라 확충 및 관련 산업체, 연구인력의 유입 등으로 인하여 6000여억원의 생산 및 소득유발 효과와 7000여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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