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풍피해
돌풍피해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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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낮 대전, 충남·북 대부분 지역에 초속 2m∼6m에 이르는 강풍이 불면서 일부지역에서 주택이 파손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이날 오후 2시 충주에 초속 4.7m, 충남 서산 초속 6m의 강풍이 부는 등 충청지역 대부분 지역에 초속 2m∼6m에 이르는 강풍이 불었다.

이와함께 영동에 58㎜, 충주 29.5㎜, 청주 27.5㎜, 천안 49㎜, 청양 46㎜, 금산 34.5㎜, 보령 25.5㎜, 대전 23.5㎜ 등 지역별로 20㎜∼50㎜에 이르는 많은 비가 내렸다.

이 때문에 이날 오전 7시20분께 옥천군 옥천읍 마암리 옥천역 컨테이너 야적장에 쌓여있던 3톤짜리 컨테이너 4개가 강풍에 무너지면서 김모씨(46)집을 덮쳤고 옥천읍 가화리 김모씨 집도 슬레이트 지붕이 날아갔다.

또한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이원묘목유통센터 안에 설치된 묘목가식용 비닐하우스(2000평)가 반파돼 8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으며, 군서면 금산리 김모씨 소유의 포도비닐하우스도 찢기는 등 12동의 비닐하우스가 크고 작은 피해를 입는 등 대전, 충남·북지역에서 크고 작은 강풍 피해가 잇따랐다.

한편, 대전기상청은 19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전과 충남·북 전역에 걸쳐 강풍주의보를 발효하고 시설농가 등에 주의를 당부했다.

/문종극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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