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군 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장애체험교실 운영
연기군 보건소, 초등학생 대상 장애체험교실 운영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0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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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군 보건소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의 어려움을 직접 체험해 보는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한다.

군보건소는 20일 서면 연서초등학교를 방문해 5, 6학년생 40여명을 대상으로 ‘현대생활과 장애인 발생가능성’ 등 장애인 관련 교육과 함께 휠체어, 안대, 흰지팡이 등을 가지고 직접 장애를 체험해 보는 현장 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동초등학교는 19일부터 1주일간 220여명을 대상으로, 수왕초등학교는 20일 4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적으로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장애체험교실은 하반신 마비로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되어 경사로, 도로, 횡단보도 건너기 등을 체험하고, 안대를 착용 시각장애인이 되어 공중전화걸기, 신호등 건너기, 계단 오르고 내리기 등을 직접 체험하는 현장교육으로 실시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어린학생들이 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가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장애체험교실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며 “장애체험교실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갖지 않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기 홍순황기자sony227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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