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 자가주택 개·보수
저소득층 자가주택 개·보수
  • 안정환 기자
  • 승인 2010.04.2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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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충북본부, 574호 대상… 다음달 발주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하문용)가 도내 사회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을 추진한다.

도내 사회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 대상은 모두 4391호로 이 가운데 574호가 올해 사업 대상으로 배정됐다.

전국적인 사업규모는 8000여호로 사업비 519억원(국고 415억원·지방비 104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며, 지자체의 지방비 예산에 따라 사업 물량이 다소 증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사업추진은 사업량 배정→대상자신청→협정체결→주거실태 조사→보수계획 수립→발주·시공→정산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이미 지난달 충북도가 시·군 요구 물량과 예산을 감안해 국토해양부에 사업량과 대상자를 신청했며, 다음달 주거실태 조사를 거쳐 6월 발주 및 개보수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사회취약계층 자가주택 개·보수사업은 그동안 주거복지 사업에서 소외돼 왔던 저소득층의 주거안정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국토부가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해 공사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부산시 사하구, 영도구 40가구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전국 기초수급자 85만여 가구 중 자가주택은 11만2000여호로 이 가운데 개보수가 필요한 주택은 약 6만3000여호(충북 4391호)로 파악되고 있다.

정부는 올해부터 2016년까지 매년 약 1만여호의 주택을 개·보수할 계획이며, 필요 예산은 국고(60~80%)와 지방비(20%~40%) 매칭펀드 방식으로 확보해 LH가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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