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常과 現實
無常과 現實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4.19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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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자의 목소리
세상을 공포와 슬픔으로 가득 채운 4월 천안함 침몰참상, 금양호 침몰참상, 헬기추락참상 등 크고 작은 참상으로 떠나신 영령들에게 삼가 조의를 올립니다.

비워라! 던져라!

공과 하나 돼라!

철저히 비워보라!

헌신과 봉사의 삶이 부처님 부모님이 원하시는 삶이 될 것이다.

우리들은 모두 부처님과 부모님의 거룩한 뜻으로 이 땅에 태어났다. 부처님의 보살핌과 부모님의 은덕이 아니라면 어찌 이 땅의 빛을 볼 수 있었겠는가

사랑의 열매로 태어난 생명체들은 뿌리에서 끌어올린 영양분과 하늘에서 내리 비치는 태양 비바람 등의 은공에 힘입어 산다. 하늘에 빛나는 태양이 부처님의 보살핌이라면 뿌리는 부모님에 해당한다.

우리들이 부처님과 부모님의 정성으로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부처님과 부모님의 거룩한 뜻에 따라 살아야만 한다. 부모님은 자식들을 낳아 키우시는 헌신의 화신이다.

자식을 위해 모두를 희생하신다. 그들이 가졌던 헌신과 봉사의 삶이 부모님과 부처님께서 원하시는 삶이라하면 크게 잘못될 게 없으리라.

항상 훌륭한 사람이 되어라, 사회를 위해 의미 있는 존재가 되어라 하신 부모님의 가르침은 부처님의 가르침과 일맥상통한 점이 있다.

무엇이든 어려운 일이 생기면 부처님께 발원하듯 부모님과 상의하는 것이 자식 된 도리이다. 우리는 부모님의 자식이기도 하지만 부처님의 아들딸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결국 부모님과 부처님께서 바라는 인간상이 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부처님 말씀을 연마하는 것 외에 다른 길이 없다.

부처님과 함께하는 길은 부귀영화를 누리기를 바라는 부모님의 마음과 조금도 다르지 않다. 부처님께서는 공(空)을 깨닫고 공(空)을 실현하셨다.

비워라!

던져라!

공과 하나 돼라!

철저히 비워보라!

철저히 채워지리라!

2차 대전 승리의 화신이었던 처칠은 바깥에 폭탄소리가 들려도 대낮에 침대에 들었다. 그는 낮잠이 오히려 실수를 줄여주고 생산적 지혜를 가져다 주었다고 했다.

질병의 80%가 심리적 스트레스라는 보고를 모두 알 것이다. 긴장을 이완시키는 방법, 스트레스를 이기는 방법은 '던져 버리는 것'이다. 마음을 물리적으로 표현해 놓은 것이 몸인데 마음이 고통스러우면 몸은 자연히 고통스러울 것이 아닌가?

몸에는 그의 생각 감정 직관 등 모든 요소들이 녹아 있다. 사람들의 몸만 보고도 그 사람의 마음가짐 삶의 내력을 알 수 있다고 하지 않은가?

황폐한 정신이 황폐한 몸을 가져오고 황폐한 몸이 황폐한 정신을 가져온다. 몸은 마음의 표현이고 몸의 변화가 마음에 영향력을 행사한다. 몸은 영혼을 담는 그릇이며 삶의 설계도를 입력하는 컴퓨터이다. 우리들 몸의 갖가지 고통과 질병은 마음경영의 오류에서 오는 것이다.

마음을 비워라!

던져 버려라!

공(空)과 하나 되어라!

몸은 마음을 담은 그림자이다. 마음을 비우지 않고 어떻게 법신(法身)과 하나 되겠는가? 부처님과 하나 되겠는가? 부처님의 위대한 지혜와 하나 될 때 비워진 그릇은 가득 채워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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