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짜 인삼 불법유통 어림없다
가짜 인삼 불법유통 어림없다
  • 이형모 기자
  • 승인 2010.04.15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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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특작부, 판별기술 세계 첫 개발
인삼의 불법 유통을 막을 수 있는 기술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는 인삼의 품종과 나이, 원산지를 정확히 판결하는 기술을 3년의 연구끝에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분자생물학, 대사체학, 나노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이 잘 융복합됐다.

품종 판별의 경우 구별성과 재현성이 뛰어난 8종의 DNA 표지자로 인삼 품종, 우량계통 및 외국삼을 구별하는 방법으로 국내와 중국에 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 인삼 나이 판별은 1~6년생을 100% 구분할 수 있는 세계 최초의 판별방법이며 뿌리의 손실을 최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부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된 판별기술이 우리 품종의 과학적 입증 및 밀수인삼, 연근 속임 등 부정유통방지를 위한 현장 단속기술로 활용돼 소비자의 신뢰를 회복하는데 역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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