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표는 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영국 런던의 화이트하트레인구장에서 펼쳐진 ‘2005-0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7라운드 볼튼 윈더러스전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 출장해 전반 30분 상대 스트라이커 캐빈 데이비스의 경고유발과 후반 32분 레넌의 크로스에서 이어진 위협적인 오른발 슈팅 등 공·수 양면에서 활약을 펼쳤고, 후반 15분 터진 아론 레넌의 선제 결승골을 끝까지 지켜내 팀의 1대0 승리를 거들었다.
이날 승리로 토튼햄은 시즌 1경기를 남겨놓고 승점 65점(18승11무8패)을 기록, 3경기를 남겨놓은 아스날과의 승점차를 7점차로 늘리며 다음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보장되는 리그 4위 수성에 한발짝 더 다가섰다.
토튼햄은 지난해 11월 볼튼에 0대1로 패한바 있어 이날 설욕전에 배수의 진을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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