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변동에 지역업체들이 무방비로 노…
환율변동에 지역업체들이 무방비로 노…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7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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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변동에 지역업체들이 무방비로 노출돼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특히 수출보험공사가 내놓고 있는 대표적인 상품인 환변동보험에조차도 충북지역업체들은 올해 불과 14개사만이 가입돼 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런 우려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문제는 기업들의 의식에 달려 있다.

지자체들이 보험가입시 다양한 지원을 해주고 수출보허공사도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등 밥을 해놓고 떠주는 상황임에도 지역 기업은 입을 벌리지 않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것이 지원기관 관계자들의 답변이다.

이같은 원인은 기업들이 환변동보헙을 통해 이익을 보려고 한다는데 있다.

보험을 통해 이익도 볼수 있다.

그러나 보험의 가장 큰 목적은 위험을 회피하는데 있다는 것이다.

결국 한율이 급격히 악화된 상황에서는 가입도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꼭 사고가 터져야 정신을 차리는 꼴이다.

주기적으로 꾸준히 가입해 오면 분명히 환율변화에 따른 위험을 피해갈 수 있음에도 보험을 통해 이익을 보려는 얄팍한 수가 오히려 더 화를 불러 온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더욱이 충북수출기업들은 경영여건이 열악한 처지여서 급격한 환율변동에 그대로 노출될 수밖에 없다.

한마디로 마이너스 수출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더 이상 환율 악화로 피해를 보는 기업들이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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