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장터
재활용을 시민 생활문화 운동으로 확산시키기 위한 정기 재활용품 시장인 ‘시민참여형 행복나눔장터’가 지난 8일 청주 서문교에서 문을 열었다.이날부터 개장된 행복나눔장터는 매월 둘째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된다.
이 장터는 지금까지 지역·단체별로 산발적으로 추진됐던 성금모금·이벤트성 알뜰시장을 통합, 일반인 판매코너 45자리와 단체 및 초대코너 15자리 등 모두 60자리를 마련해 개인·가족·단체·기관 등 청주시민이면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시는 행복나눔장터와 함께 작은 음악회, 봉사단체 일일찻집 등 이벤트를 열고 수선·수리센터도 마련할 계획이다.
행복나눔장터에 참여할 시민은 행사 당일 사직동 분수대 옆 장터입구 안내코너에서 현장접수하면 된다.
기관이나 단체는 인터넷으로도 접수가 가능하다.
그러나 이 장터에 참여하려면 재활용품이 80% 이상이어야 하고, 판매수익금의 10% 이상을 청주시에 기부해야 하며, 1자리당 판매가능 물품수도 80개 또는 3보따리 이내여야 한다.
시는 장터 참여자들이 기부하는 수익금을 적립했다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활용할 방침이다.
/연숙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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