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최영락 예비후보가 단일후보로 압축되는듯 했으나 최명현 예비후보가 표본 수 부족 등을 이유로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결국 최명현 예비후보 측에서 이날 오후 합의 파기를 통보했다.
두 후보는 당초 1000명을 상대로 여론조사를 하여 단일화 결정을 하기로 했으나 872명 중 423명이 최영락 예비후보를, 378명이 최명현 예비후보를 지지했다.
또한 무 응답자는 71명이었으며, 누락된 128명을 합쳐 199명이 제외된 가운데 여론조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최영락 예비후보는 “말도 안되는 논리로 여론조사 결과를 인정하지 않고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최명현 예비후보는 “71명의 무응답과 여론조사 여부가 불투명한 128명이 어느 군에도 속하고 있지 않아 무려 199명이나 빠져 있어 의문이 더욱 더 커지고 있다”며 “타 여론조사기관에 확인한 바 1000명을 상대로 표본조사를 한다면 무응답이나 기권을 제외한 1000명을 가지고 조사해 찬. 반의 수가 1000명으로 일치돼야 하고, 무응답이나 기권 등은 조사 인원 참고자료로 표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 27일 실시되는 한나라당 제천시장 후보 경선에 반드시 참여하겠다” 말했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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