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 4명 압축될 듯
5월 지방선거 괴산군수 후보 4명 압축될 듯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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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1 지방선거 괴산군수 출마 후보자가 가닥을 잡으며 4인구도로 압축될 전망이다.

지난 18일과 20일 한나라당을 각각 탈당한 노명식(58), 박중호 예비후보(59)가 24일 오전 10시 괴산청년회의소(JC)사무실에서 김종률 국회의원(우리당)이 참가한 가운데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열린우리당 후보 단일화를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노, 박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공천 실패 후 자신들의 거취와 관련해 다각적인 협의를 모색한 결과, 열린우리당에 공동 입당해 여론조사를 거쳐 최종 선출된 후보가 군수 선거에 나서기로 합의한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 방법은 우리당 충북도당에 위임하고 드러난 결과에 승복할 방침이며, 여론조사 결과에 따라 1명이 선거대책 본부장을 맡아 5월 선거를 승리로 이끌겠다는 방침을 굳힌 상태다.

또 지난 19일 한나라당 공천을 받은 김문배 현 군수(60)는 25일과 26일 사이 공식 군정업무를 중단하고 읍내에 선거사무실을 개소해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할 방침이다.

여기에 임각수 예비후보(60)도 무소속으로 선거를 치를 계획이다.

민주당 당적을 놓고 충북도당과 설왕설래 설전을 벌이고 있는 채영만 예비후보(64)도 민주당맨임을 강조하며 기초, 광역의원 선거사무실 개소식장을 찾는 등 군수출마를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이처럼 5월 괴산군수 선거는 노명식, 박중호 예비후보의 출마 단일화 성공 여부에 따라 4인 구도로 치를 확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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