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에 좋은 자연식 8선
탈모에 좋은 자연식 8선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4.24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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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현미나 콩(서목태), 팥 등 잡곡을 섞어 먹으면 좋다.

순수한 쌀밥을 포함해 감자, 밀가루 음식은 섭취되면서 곧바로 당분 형태로 흡수돼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키는 역할을 함으로 호르몬의 균형을 깨서 모발에 안좋은 영향을 미친다.

현미에 포함된 풍부한 섬유질은 수분 함량을 높여 변비를 예방하고 인슐린 분비를 늦춰 당뇨 예방에도 좋다.

◇검정콩콩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그 중 쥐눈 같다고 해서 쥐눈이콩(서목태)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약콩으로 불리는 이 콩은 음양오행에서 수(水)에 속하며 신장, 방광의 기능을 원활하게 만든다고 하고, 한의학에서도 ‘해독력이 특별히 뛰어나 파괴된 인체조직을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준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약콩은 백발과 탈모 증세에 뛰어나며, 몸의 해독작용과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탁월해 식초콩을 만들어 먹는 초콩이다.

◇검정참깨참깨는 불로장생, 젊음과 검은머리 유지, 장의 작용을 돕는데 큰몫을 한다.

옛 사람들은 참깨에 함유되어 있는 성분에 대해서 확실하게 알지 못했지만, 경험으로 그 효능을 알고 있었다.

새치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으며, 허약한 체질을 강하게 하고 두뇌를 좋게 하며 근육과 뼈를 강화시켜 장수식품으로 꼽힌다.

노화를 방지하는 성분은 검정깨에 든 감마토코페롤(비타민 E의 일종)이 항산화 작용을 높여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시마다시마는 해조류 가운데 요오드를 가장 많이 함유하고 있다.

다시마의 끈적끈적한 점액은 알긴산(해초산)이라고 하는 식이섬유의 일종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주는 작용을 한다.

해조류 섬유를 100% 이용하려면, 염분을 완전히 없애야 하며 해조류엔 모발 발육촉진인 옥소 (iodine)가 함유되어 있고 머리털을 구성하는 성분인 각종 비타민과 요오드, 아연, 유황, 철분, 칼슘 등이 들어있는 마늘, 양파, 다시마, 김 등을 충분히 섭취하면 모발을 튼튼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된다.

◇녹차녹차는 피부암을 예방할 뿐만 아니라 녹차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 A에는 피부세포나 점막세포를 건강한 상태로 유지시켜준다.

녹차에는 여드름치료에 효과적인 비타민 A, B가 함유되어 있고, 보습효과가 있어 피부를 윤기있게 유지해줌으로써 거칠고 지친피부를 산뜻하게 해 활동이 둔해진 피부를 활성화시킨다.

◇달걀노른자계란노른자가 탈모예방에 좋은 이유는 계란노른자에는 비오틴이라는 비타민이 풍부히 들어 있다.

비오틴은 비타민 H로 불리우기도 하며, 비타민 B군 중에서 가장 최근에 발견된 것 중의 하나이다.

백발을 방지하며, 대머리의 예방 및 치료, 근육통을 완화시키고 습진, 피부염을 경감시킨다.

주로 비오틴은 건선, 탈모증, 지루성 피부염, 비듬, 아토피성 피부염 등의 치료를 도와주며 단단한 손톱, 건강한 모발의 유지를 도와준다.

◇물한의학에서는 탈모를 열이 많아서 생기는 것으로 본다.

즉, 몸 안에 열이 많아서 사막화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보는 것이다.

따라서 물을 많이 섭취한다는 것은 그 사막화 현상을 막아 주는 것이다.

실제로 물을 많이 먹고 머리가 많이 났다는 실례를 주변에서 종종 볼 수 있다.

홀짝홀짝 마시는 것이 습관이 되면 좀처럼 병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이 물이 보약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의 생각이다.

◇하수오하수오는 자연식이라기 보다는 한약재로 우리가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는 있지만, 복용 전 반드시 한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한다.

하수오에는 모든 생체가 에너지원을 얻는 데 필수적인 산소를 전달하는 물질인 게르마늄을 다량 함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체질이 마르고 소음인에게 좋으며, 태음인에게는 잘 맞지 않으며, 만성위염이 있는 사람도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신준수기자lovemunhak@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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