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소비자의 요구가 바뀌고 이에 부응한 다양한 신상품이 등장하면서 시장 구조는 크게 바뀐 것으로 분석됐다.
7일 보험개발원 보험연구소에 따르면 전국 1200가구를 대상으로 ‘2006년 보험소비자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가구당 보험가입률이 3년전인 2003년의 93.4%보다 1.3%포인트 상승했다.
생명보험 가입률은 88.3%, 손해보험 가입률은 79.8%로 나타났다.
가구당 납입보험료는 연간 413만원(월평균 34만4000원)이었다.
납입보험료를 기준으로 선호하는 보험상품을 보면 생명보험에서는 변액보험이 월평균 26만4000원으로 가장 많았다.
손해보험의 경우 저축성·연금보험이 16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통합보험이 10만8000원으로 뒤를 이었다.
구입 경로는 모든 보험상품에서 전통채널인 설계사 조직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인터넷과 방카슈랑스 등 신채널에 대한 선호 경향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인터넷을 통한 보험가입 선호도는 자동차보험이 13.0%로 가장 높았으며, 종신보험(12.4%), 건강보험(12.8%), 연금보험(10.2%), 상해보험(8.3%) 등도 인터넷 가입률이 높았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