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서교일 총장이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건강’에 대한 특강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서 총장은 18일 오전 11시 충남지방경찰청 회의실에서 경찰공무원 200명을 대상으로 ‘지키면 건강해지는 5가지 원칙’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서울대 의학박사학위를 취득하고 현재까지 순천향대학교 병원에서 내분비계 내과 전문의로 활동하고 있는 서교일 총장은 이날 특강에서 자가 건강 진단,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건강한 습관 등 다양한 건강관련 정보를 강의했다.

서 총장은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 경찰 공무원들이 부단히 애쓰고 있지만, 정작 자신들의 건강관리에는 소홀하기 쉬울 것 같아 흔쾌히 특강 제의를 수락했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주어진다면 일반 공무원을 비롯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유익한 건강정보를 전달하는 강좌를 진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서 총장은 지난해 12월에는 캄보디아 의료봉사를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아 캄보디아 국가재건훈장(금장)을 수상하기도 했다.

/아산 정옥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