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오는 19일까지 총 100명의 구민위원회를 구성키로 하고 관내 12개 동별 지역회의 추천 24명·비영리단체 추천 26명을 제외한 나머지 50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구민위원회는 구 예산과 관련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지원, 자치문화, 도시교통 등 5개 분과로 위원회를 구성, 각 분과별 중점투자사업의 우선순위 결정과 예산조정 기능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 예산학교 운영과 보고회, 토론회 개최등 예산편성과 관련된 활동을 펼치며, 위원임기는 2년으로 연임이 가능하고 예산범위 내에서 회의 수당 등이 지급될 예정이다.
주민참여예산제는 대덕구가 지난해 전국에서 3번째, 중부권에서는 최초로 도입한 새로운 예산편성 방식으로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로부터 올해의 참여자치시민상을 수상하는 등 학계와 시민단체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12월 대덕구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조례를 제정, 법제화시키는 등 이 제도를 전국적인 우수 혁신사례로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민위원 희망자는 대덕구 기획감사실(620-6212), 각 동사무소, 인터넷 홈페이지(www.daedeok.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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